2024년 서울 전세 가격 전망 : 지속 상승 예정

 

서울에서 아파트 임대료가 2023 하반기에 상승하면서, 임대료를 5% 이상 올릴 수 있는 계약 갱신권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파트 임대료가 올해 하반기에 상승하면서 내년에도 계속 상승할 우려가 있다고 하는데요. 서울의 신축 아파트 공급 부족이 지속되면서 매매 수요가 전세 수요로 이동하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전세 매물 부족 현상이 지속되면서 앞으로 전세 가격이 더 상승할 전망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 월세 계약 실적 분석

부동산 R114는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시스템을 기반으로 서울 아파트의 실제 월세 데이터를 분석했고, 올해 하반기에(7월부터 10월) 서울 아파트 월세 계약 중 계약 갱신권을 사용하는 세입자의 비율은 34.5%로 계산되었습니다. 이는 상반기(1월부터 6월)의 32.8%에 비해 1.7% 포인트 증가한 수치입니다.

재계약권 이용률 변동 추이

재계약권 이용률은 2022년 상반기에 임대료가 최고치를 기록한 65.3%의 평균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그 후 임대료가 하락세에 접어들고 일부 반전이 있었는데, 작년 하반기에는 53.2%로 하락하고 올해 상반기에는 32.8%로 하락했습니다. 이후 올해 5월경 전세가 최저점을 기록하고 반등세를 보이면서, 재계약권 이용을 원하는 세입자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 임대료 변동 및 전망

서울 아파트 임대료는 작년 1월에 최고치를 기록한 후 하락세에 접어들어 17개월 연속으로 하락했으며, 올해 5월까지 하락세가 이어졌습니다. 이후 올해 상반기에 매매가 상승하면서 임대료가 증가하고, '빌라공포'로 인한 아파트 임대 선호도가 증대되어 6월부터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습니다. 그 이후 5월의 주간 변동률이 0.01% 상승하여 지난주까지 24주 연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전망 및 분석

앞으로 임대료가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어 세입자들이 재계약권을 이용하려는 움직임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분석됩니다. 서울 일부 지역에서 전세 가격이 급속히 상승하고 있으며, 예상치인 0.75%를 크게 넘는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개별 지역에서는 금천구가 가장 높은 재계약권 이용률 증가를 보였는데, 이곳에서 재계약권을 이용하는 임대 계약의 비율이 상반기 10.5%에서 하반기 30.1%로 9.5% 포인트 증가했다고 합니다. 추가적으로 광진구(8.9% 포인트 증가), 서대문구(6.0% 포인트 증가), 송파구(5.9% 포인트 증가), 서초구(4.6% 포인트 증가)도 재계약권 이용률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재계약 및 시장 변동에 대한 전망

부동산 R114의 여경희 고문은 "금천구와 같이 가산이나 구로 디지털단지 등 대규모 고용지역과 직접적 근접성을 요하는 지역에서 장기적 거주를 원하는 세입자들이 재계약권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습니다. 전체 재계약 계약 중 보증금이 증가하는 경우가 많은데, 작년 6월에는 증가된 보증금이 39.2%였으나 지난달(10월)에는 9.6% 포인트 증가하여 48.8%가 되었으며, 감소된 보증금 비율은 6.8% 포인트 감소하여 39.7%로 감소했습니다.

 

다음 해에는 재계약권 사용률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이는 내년에도 임대료가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최근 '2024년 주택 및 부동산 경제 전망'을 발표하고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하락하고 전국 임대료는 내년에 2.0%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공급이 부족하지만 수요가 높은 서울 아파트의 임대료 상승폭이 더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종합의견

 

현재 부동산 가격상승이 주춤하고 있지만, 부동산 전문가가 분석한 결과를 참고하면 내년 전세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이점 참고하시어 내년 전세계약에 대한 준비를 사전에 잘하시기를 바랍니다.

 

 

[참고: 다음 매일경제 / “서울 전세 내년까지 계속 뛴다”…세입자 갱신권 사용 다시 증가 (daum.net) ]